week2 메이커로그
(QA 담당자가) 생각하게 하지마!
안녕하세요! 오늘도 QA를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는 QAing팀입니다!
1주차 이야기에 이어 2주차 로그로 돌아왔는데요!
제목에서 유추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QAing의 UX/UI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바로 시작해볼게요!
좋은 설명서는 없다!
저희의 2주차에 있었던 가장 큰 이벤트라고 한다면 바로,,
대표님의 피드백이었어요!
팀스파르타의 이범규 대표님께 저희의 진행상황을 보고드리고 와이어프레임을 간단하게 설명드렸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씀은 바로 이거습니다!
선풍기를 딱 보면 그냥 이렇게 쓰면 되겠네하고 버튼을 누르게 만들어야지 이건 어떻게 쓰는 거지? 하고 설명서를 봤는데 이야 설명서 잘써놨네! 이해가 아주 잘되네! 하면 안된다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저희 서비스가 복잡하게 느껴졌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그제서야 들더라구요.
BEFORE>
AFTER>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기존에는 QA를 진행하면서 화면을 녹화하고 녹화를 완료했을 때
바로 편집을 할 수 있는 페이지로 가도록 구조를 잡았었다면
사용자들에게 더 편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에서
오히려 처음에 기본 이미지와 영상을 볼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에 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식으로 방향을 수정했어요!
명료성이 일관성보다 더 중요하다
와이어프레임은 정말 고민의 연속이었는데요
특히나 어떻게 하면 더 편할까? 사용자분들께 어떤 말을 해야할까? 라는 고민이 정말 컸어요!
이때 아래 두 권의 책의 도움을 크게 받았답니다!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 스티브 크룩
마이크로카피 2/e | 킨너렛 이프라
책 제목처럼 QA담당자들이 고민없이 직관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아요!
특히나 저자가 아래와 같이 사용자들이 웹을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했던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첫 번째 진실 : 사용자는 웹 페이지를 읽지 않는다. 훑어본다
두 번째 진실 : 사용자는 최선의 선택을 하지 않는다. 최소 조건만 충족되면 만족한다
세 번째 진실 : 사용자는 작동방식까지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적당히 임기응변한다
특히나 저희 서비스를 이용할 QA담당자들은 더욱 시간에 쫓기는 상황이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와닿았던 것 같아요!
사용자가 딱 보고 알 수 있도록 해서 최대한 빠르게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해야함을 알 수 있었어요!
다음으로 마이크로카피에 대해 저자는 책에서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는데요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사용자가 취하는 행동에 직접 관련된 단어 또는 문구 사용자 행동 이전의 동기 부여 사용자 행동에 동반되는 지침 사용자 행동 이후의 피드백
페이지마다, 사용자가 하고자하는 행위에 맞게 의문점 없이! 명료하게! 방법을 찾을 수 있는지,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어떻게 도와야할지를 고민할 수 있었어요!
만들면서 또 검증하기
그간의 문제 인터뷰를 하면서
QA로 인해서 불편하고, 시간을 오래 쓰게 되어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분들을 만나게 될 때마다
정말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갔었는데
이제는 정말로 더욱 간단하게, 더욱 빠르게, 더욱 직관적이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이 더욱 강해진 것 같아요!
어느덧 와이어프레임 단계를 넘어 UI 디자인과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제부터는 개발 과정에서 빠뜨리는 부분을 최소화하면서도
저희의 솔루션을 계속해서 고객분들과 함께 개선해나가려고 합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 3주차의 이야기로 돌아올게요!